hello! Parents 한줄평
단순한 학습의 기술이 아니라 배움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책. 뇌의 경이롭고 신비한 능력을 증명하는 수많은 연구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Introduction
2009년 저자는 브라질에서 한 아이를 만났는데요. 그가 배우는 능력에 관심을 갖고 파고든 계기가 되죠. 당시 7세였던 아이는 총상으로 척수를 다쳐 전신이 마비됐고, 시력까지 잃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3년 넘게 병상에 누워 지내면서도 프랑스어를 비롯한 3개 언어를 배우고 소설까지 썼어요. 시각과 신체적 능력이 박탈된 상황에서도 뇌는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인지 능력을 발달시킨 겁니다. 비단 그 아이만의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한쪽 뇌를 잃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등 심각한 트라우마 상황에서도 뛰어난 수학자, 예술가가 된 이들도 존재했죠.
AI가 인간의 잠재력을 넘보시는 시대, 이 책은 인간의 학습 능력의 위대함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책에 소개된 다양한 실험과 연구가 이를 증명하죠. 이 글에서는 더 잘 배울 수 있는 요건과 방법을 중점적으로 소개합니다.
Qu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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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학습의 두려움만 극복하면, 학생들은 지식에 대한 끝없는 갈망을 보인다. p.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