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에 도움이 되는 독서 정보’는 찾기 어렵거든요.
사실 독서가 중요하지 않았던 때는 없어요. 책을 읽어야 사고력과 탐구력이 커지고, 문해력이 향상되니까요. 이 세 가지는 학습에서 기본 중 기본이죠. 하지만 내신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처럼 점수가 중요한 입시 체제에서는 독서가 곧바로 성적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책 읽을 시간에 문제 하나 더 푸는 게 중요했어요. 그렇다 보니 초등 고학년만 돼도 학원 다니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게 현실이었죠. 하지만 고교학점제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정성평가가 중요해지면서 독서가 대학을 결정하는 핵심 도구가 됐거든요.
막상 책을 읽히자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대입이나 독서에 대한 정보는 많지만, ‘대입에 도움이 되는 독서 정보’는 찾기 어렵거든요. hello! Parents가 김수미 독서문화연구원 대표와 함께 ‘SKY 가는 독서법’을 시작하는 이유죠. 김 대표는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매년 1만 명이 넘게 대기하는 학원 ‘논술화랑’ ‘수행과 수능’을 운영 중입니다. 앞으로 7회에 걸쳐 대입에서 힘을 발휘하는 초등 독서법을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