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Parents 한줄평
노력의 한계를 뼈아프게 짚지만 낙심보다는 해방감을 안기는 책. 노력하라고 다그치기보다 타고난 재능부터 들여다보세요.
Introduction
책의 저자는 김영훈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입니다. 사회·문화심리학자인 그는 대한민국은 ‘노력 신봉 공화국’이라고 말합니다. ‘타고난 재능과 피나는 노력 가운데 성공에 더 결정적인 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동양권 특히 우리나라는 노력의 편을 들어주는 경향이 강하다는 겁니다. 그래서일까요? 대한민국 사람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삽니다. 그런데 성실히 노력하는 태도가 대체 뭐가 문제죠? 좋은 거 아닌가요?
문제는 실패하는 순간입니다. 성공이 각고의 노력 덕이라면, 실패는 노력 부족 때문이니까요. 실패를 개인의 노력으로 귀인하게 되죠. 하지만 모두가, 늘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더 할 수 없는 노력을 했지만 끝내 실패하는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이 순간 사람들은 크게 자책하고 좌절하죠. 실패하지 않기 위해 자신을 가혹하게 채찍질하기도 하고요. 소수의 승자만 허락되는 경쟁 사회에서 끝없이 노력 경쟁을 하는 건 사회적 자원의 낭비와 고통만 초래할 뿐입니다. 저자가 노력의 실체를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력은 성공의 여러 조건 중 하나일 뿐입니다. 많이 노력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실패했다고 노력을 적게 한 것도 아니죠. 타고난 재능과 환경, 운 같은 것들이 따라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런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운동과 예술, 학업 등의 분야에서 노력과 재능의 기여도를 구체적 수치로 밝힌 연구를 제시합니다. 그렇다면 노력은 성공에 얼마나 기여하는 걸까요? 노력이 결정적 변수가 아니라면, 우리는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할까요?
Qu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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