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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페이스

콘텐트 보러가기 : 직장인 성과는 ‘이때’ 터진다 빌 게이츠도 평생 써먹은 방법

hello! Parents 한줄평

스스로에게 멈춤을 허락하세요. 우리의 일과 삶은 소중하니까요.
Introduction
책 제목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는 아무 활동도 하지 않는 텅 빈 시간을 뜻합니다. 어떤 일정도 적혀 있지 않은 달력의 하얀 여백에서 나온 개념이에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단순히 빈둥거리는 시간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생각하고, 계획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게 핵심입니다. 이 개념을 제시한 저자 줄리엣 펀트는 구글·나이키·코스트코 등 세계적 기업을 대상으로 활동해 온 컨설턴트이자 연설가입니다. 세 아들을 둔 워킹맘이기도 하죠.
저자는 일할 때도 여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업무와 업무, 일정과 일정 사이에 숨을 고를 틈이 있을 때, 오히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이를 불이 붙는 데 필요한 산소에 비유하기도 했죠. 불을 피워본 사람은 알 겁니다. 장작을 빽빽하게 쌓으면 불에 잘 타지 않는다는 걸요. 장작을 얼기설기 쌓아 올려 산소가 통할 여유 공간이 있어야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화이트 스페이스는 바로 그 산소와 같은 존재라는 거죠.
실제로 휴식과 멈춤이 집중력·창의력·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는 많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창업한 빌 게이츠가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MS 재직 당시 그가 매년 두 차례 숲속 오두막에 틀어박혀 ‘생각 주간’을 보낸 일화는 유명하죠. 대다수 사람도 휴식이 좋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대부분 쉴 생각을 못합니다. 너무 바빠서, 그저 눈앞의 할 일 목록을 따라가기도 버거우니까요. 그렇다면 화이트 스페이스를 어떻게 확보해야 할까요?
Quotation
산소가 넘나들 수 있는 공간은 불꽃을 점화하고 불길을 계속 타오르게 한다. 하지만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 특히 직장에서 이러한 자연의 법칙을 망각한다. (중략) 계속 성냥을 그어대면서 내면의 명석함에 불을 붙이려 필사적으로 애쓰지만, 업무의 질을 끌어 올리기 위해 정작 필요한 건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짬이다. p.19~20
스트레스에 맞서서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쐐기를 사용할수록 일과 삶의 균형을 더욱 잘 유지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실망과 좌절, 분노가 찾아오거나 직장에서 위기에 직면하는 순간 쐐기를 끼워 넣으면 충동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냉정을 되찾을 수 있다. p.87~88
사라졌던 산소를 다시 불어넣으면 삶에서 아주 작고 본능적이면서 멋진 세부 사항을 기록할 시간이 생긴다. 땀을 흘리며 운동하고 나서 샤워하고, 친구들과 수다 떨며 배꼽을 잡고 웃고, 좋은 위스키를 마시며 온몸으로 퍼지는 온기를 느끼고, 지붕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꼭 껴안는 축복을 기억에 새기고 즐길 수 있게 된다. p.277~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