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Parents 한줄평
발상의 전환이 돋보입니다. 잠재력은 끌어내는 게 아니라, 흘러나오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Introduction
이 책의 저자 크리스틴 버틀러는 커뮤니티 기업 ‘긍정의 힘’ 창립자입니다. 2009년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전 세계 팔로어가 50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죠. 2022년 미국 경제지 석세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가장 유망한 사업가’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가 어렸을 때부터 눈에 띄는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문제아에 가까웠어요. 엄마는 홀로 네 아이를 키우느라 생활보호대상자로 지냈고, 아빠는 일찍 가정을 떠났거든요. 학교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마저 수업을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그를 불편해했죠. “책을 써서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그의 말에 “넌 읽기와 쓰기에 소질이 없다. 절대 책을 쓸 수 없을 것”이라고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성장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강했어요. “중요한 일을 하려면 자신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람들의 말이 자극제가 됐죠. 꿈을 이루기 위해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며 자신을 몰아붙였습니다. 매일 오전 다섯 시에 일어나고, 틈나는 대로 공부하며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애썼습니다. 스트레스가 컸지만, 멈추지 않았어요. 대학 진학 뒤에는 자신을 더 거세게 몰아붙였고, 결국 공황발작으로 학업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후 1인 기업을 만들어 일에 몰두했지만 번아웃과 함께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죠.
불안과 자책에 휩싸여 있던 어느 날, 그는 깨닫습니다. 성공을 위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반드시 감수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요. 잠재력은 고통 속에서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편안함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휘된다는 걸 알게 된 거죠. 이후 그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책에는 10년간 커뮤니티 기업을 이끌며 검증해 낸 ‘편안한 성장’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흔히 성장의 반대편에 있다고 여겨지는 컴포트존이 어떻게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걸까요?
Qu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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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입, 즉 나만의 깊은 의식 ‘흐름’에 몸을 맡겼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내면에 귀를 기울이고, 필요할 때는 속도를 늦추고, 나의 욕구를 존중했다. 그러자 어느새 똑딱거리며 나를 다그쳤던 머릿속 시계가 더 이상 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비로소 나는 ‘진정한 힘’을 얻었다.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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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컴포트존은 고정된 영역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의 의지에 따라서 컴포트존은 계속해서 크고 넓어질 수 있다. p.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