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Parents 한줄평
더 배워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일단 해보는 게 어떨까요?
Introduction
저자 팻 플린은 전 세계 창업가들의 멘토라 불리는 온라인 사업가이자 작가입니다.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건을 기록한 미국 비즈니스 분야 최상위 팟캐스트(스마트 패시브 인컴·Smart Passive Income)를 운영하고 있죠.
책은 저자의 아들 유치원에서 일어났던 일화를 소개하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유치원에 개미 떼가 나타나는 바람에 아이들이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점심을 먹어야 했어요. 당장 큰 햇빛 가리개가 필요한 상황이었죠. 그런데 선생님은 학부모나 다른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대신, 아이들끼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합니다. 집에 있는 헌 담요와 PVC 파이프 등을 가져와 직접 가리개를 만들어보자고 하죠. 그리고 아이들은 단 하루 만에 햇빛 가리개를 완성해요.
어른들이라면 어땠을까요? 텐트를 만들 인원을 모집하고 알맞은 재료를 찾아 주문하고 정교한 설계도면을 그렸을 겁니다. 완제품을 샀다고 해도 제품을 비교하고 구매하는 데 며칠이 걸렸겠죠. 많이 생각하고 깊이 따지는 탓에 시작조차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달랐죠. 명확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해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정보나 확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저하지 않았어요. 해보면서 배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자는 문제 해결에는 단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최소한의 지식, 배운 것을 바로 행동에 옮기는 실행력,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이죠.
이를 충족하는 학습 전략이 책에서 강조하는 ‘린 러닝(Lean Learning)’입니다. 린(Lean)은 ‘군살이 없는’ 것을 의미하며, 경영학에서는 자원 낭비 없이 핵심에만 집중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내 앞의 장애물을 넘는 데 필요한 것만 배워 곧바로 실행하게 돕는 학습 과정이죠. 린 러닝은 네 단계로 이뤄지는데요. 이 글에서는 첫 발을 떼기까지의 앞선 세 단계를 중심으로 그 과정을 안내하겠습니다.
Qu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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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자료와 지식은 늘 어딘가에 있었다. 다만 내 여정에서 그걸 꺼내 쓸 ‘때’가 오기 전까지는 손댈 필요가 없었을 뿐이다. p.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