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Parents 한줄평
‘아니야’, ‘하지마’, ‘숙제해’를 달고 사는 엄마와 아빠가 읽어볼 만한 책. 다만 아이의 주장을 말대꾸로 받아들일 거라면 시작도 말 것.
Introduction
유대인은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를 200명이나 배출했습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카를 마르크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도 유대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죠. 전 세계 정계와 재계를 쥐락펴락하는 유대인의 경쟁력이 교육에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위대한 교육법’을 주제로 소개할 마지막 책은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입니다. 고대 시절부터 이어져 온 유대인의 전통적인 공부법 ‘하브루타(havruta)’를 파헤쳐 봅니다.
Qu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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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아버지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 물론 프렌디처럼 함께 놀아주지만 평생 아이의 놀이 친구가 되어주지는 않는다. 청소년 시기가 되면 그 역할을 자녀의 또래 친구에게 넘겨준다. 아버지는 이제 친구가 아닌 멘토이자, 코치이자 가이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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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는 무엇보다도 뇌를 격동시키는 교육이다. 질문과 토론, 논쟁만큼 뇌를 움직이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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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이나 핀란드인이 우리보다 공부를 덜 하고도 성공하는 이유는 이런 공부의 효율성 때문이다. 우리는 강의와 설명을 듣고 읽으면서 외우는 수업이 대부분이지만 그들은 토론하고 직접 해보면서 서로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p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