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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사이

콘텐트 보러가기 : "우리의 말은 아이 삶에 흔적을 남긴다" 부모가 알아야 할 대화의 기술

hello! Parents 한줄평

부모의 양육 태도에 대한 고찰이 전무했던 시대에,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며 그 안의 감정을 파고든 저자의 통찰은 21세기의 양육자에게도 묵직한 깨달음을 주죠.
Introduction
양육자가 ‘좋은 양육’에 대해 이토록 고민하고 공부하던 시절이 또 있을까요? 아이를 개인으로 존중하고, 언제나 다정하게 대해야 한다는 건 이제 누구나 동의하는 상식이죠. 이 양육 태도를 처음 주장한 사람은 교육심리학의 거장 ‘하임G. 기너트(Haim G. Ginott)’입니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어린이 심리치료사였던 그는 최초로 인간의 ‘감정’에 주목해 어린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쳤어요.
『부모와 아이 사이』는 이 연구의 결정체죠. 이 책에는 아이를 존중하며 양육하는 방법이 가득 담겨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기너트가 제안하는 핵심적인 대화의 기술을 4가지로 정리했습니다.
Quotation
부모들은 손님 대하듯 아이들을 대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p.19
감정은 우리가 유전으로 받은 소산이다. 물고기는 헤엄치고, 새는 날고, 인간은 느낀다. 우리는 어느 때는 행복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행복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감정을 우리 마음대로 좌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런 감정들을 어느 때 어떻게든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또 우리는 이런 감정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한다. p. 56
감정적으로 건강한 부모들은 성자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그들은 분노를 의식하고, 그것을 존중한다, 분노를 정보의 근원, 상냥함을 보여주는 징조로 활용한다. 그런 부모들의 언어는 감정과 일치한다. p. 86
어린이들에게는 감정이 아니라, 오로지 행동에 대해서만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이다. 파괴적인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 그런 행동이 발생하면 부모들이 관여하여 그것을 말과 그 밖의 다른 상징적 출구로 배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어야 한다. p.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