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Parents 한줄평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막연하게 여겨졌던 독서 교육 방법을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Introduction
‘책육아’, ‘책’과 ‘육아’의 합성어로 부모가 책을 많이 읽어주면서 아이를 키우는 걸 뜻합니다. 부모들 사이에서 십수년째 인기를 끌고 있는 육아 방식이죠. 부모들은 책육아를 통해 독서에 흥미를 갖고 지능이 높은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말도 잘 못 하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과연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갖는 게 사실입니다. 또 책육아의 정의나 방법이 모호하다 보니 아이에게 무작정 책을 많이 읽히려다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책 읽기의 고전이 된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은 이런 양육자의 의문과 고민에 답을 주는 책입니다. 저자 짐 트렐리즈와 신디 조지스는 “요람에서부터 10대까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대화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말합니다.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게 어떻게 독서를 잘하는 아이로 만들까요?
Qu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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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그들 스스로 책을 읽고 싶어 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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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네 살짜리 아이와 대화할 때 1000단어당 9개의 희귀 단어를 사용하는 데 반해 아동 도서에는 그 3배가 쓰이고, 신문에는 7배가 쓰인다. 그림책은 내용이 간단해 보여도 평균적으로 부모와 아이가 나누는 대화보다 희귀 단어가 70% 정도 더 많다. 아이의 어휘력을 키우고 싶다면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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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은 한 자녀 이상의 맞벌이 부부에게는 더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그렇지만 아이에게 부모의 특별한 사랑을 보여줄 기회이고, 아이의 학습과 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일이므로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시간을 내야 할 것이다. p.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