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Parents 한줄평
같은 가정, 같은 교실에 있어도 예민한 아이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합니다. 예민한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고 싶은 양육자와 교사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Introduction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자책하기도 하고, 아이의 성향을 고쳐보겠다며 아이를 다그치기도 하지만 상황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이런 경험을 반복하다 양육자가 우울감에 빠지는 일도 많고요. 예민한 아이, 대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소아과 의사이자 40년 넘게 아동 발달을 연구해 온 학자, 토머스 보이스는 연구를 통해 보이스는 민감성이 높은 아이를 ‘난초 아이’, 평범한 아이를 ‘민들레 아이’라고 명명합니다. 이후 난초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연구하기 시작하고, 그 결과물이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 』입니다.
Qu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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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를 닮은 소수의 아이는 주위 어른들이 보호하고 보살피는 방식에 따라 아름답게 피어나거나 헛되이 시들어 버리기도 한다.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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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 아이가 어떤 성숙 궤도를 따르느냐는 특히 부모가 가정에서 행하는 지원과 격려 수준에 달려 있었다.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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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민감한, 난초를 닮은 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해로운 환경에서 건강과 발달을 위협받을 위험부담을 지고 있었지만, 애정 어린 보살핌을 받는 환경에서는 놀라울 만큼 건강하게 잘 자랐다.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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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아동 지향적이고 서열을 약화하는 방침을 고수하는 반에서 우울한 행동과 징후는 아동의 사회적 지위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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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특히 난초 아이의 삶과 발달을 바꾸어놓는 것은 아이를 보살피는 어른의 변함없는 사랑이다. p.290